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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데려왔는데 내쫓았다고?” 트럼프의 말, 왜 이렇게 어이가 없을까

by jissunack 2025.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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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트럼프 발언(이미지 출처 : 코파일럿 생성 이미지)

 

📌 시작부터 이상하다

“내가 한국에서 배터리 전문가를 데려왔는데, 미국 이민 당국이 내쫓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저는 솔직히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니, 본인이 만든 규칙 때문에 생긴 문제를 남 탓하는 건… 마치 자기가 장난감 부쉈는데 동생 탓하는 아이 같잖아요.

그런데 이게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미국의 산업 정책과 이민 행정의 충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 조지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2025년, 조지아주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배터리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미국 내 배터리 기술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한국에서 수백 명의 기술자들이 파견됐죠.

그런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들을 불법 노동자로 간주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습니다.
B-1 비자나 ESTA로 입국한 기술자들이 구금됐고, 일부는 인권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노동자가 아니라, 미국 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빙된 전문 기술자들이었습니다.
트럼프는 이들을 “내가 데려왔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그의 이민 정책이 이들의 입국과 체류를 어렵게 만든 셈입니다.


🤔 그런데 트럼프는 왜 저런 말을 했을까?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배터리 기술은 미국에 없고, 한국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데려왔는데 내쫓았다”며 이민 당국을 비판했죠.

하지만 문제는, 그 이민 정책을 만든 사람이 바로 트럼프 자신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재임 시절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제한하고, 전문직 비자(H-1B) 발급을 까다롭게 만든 장본인이었습니다.
즉, 자기가 만든 규칙 때문에 생긴 문제를 남 탓한 셈이죠.

트럼프(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 이건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마치 남들이 잘못한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는 정치적 전략이라기보다, 책임 회피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정치인은 실책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핑계는 리더십이 아닙니다.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트럼프의 발언, 정말 진심일까요?
  • 미국의 이민 정책은 기술 경쟁에 도움이 되고 있을까요?
  • 이런 일이 한국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이 글이 흥미로웠다면 공유도 부탁드려요!


📚 관련 출처

  1. 조선일보 - 트럼프 “韓서 배터리 전문가 데려왔는데 내쫓아”…조지아 사태 불만 표출
  2. 머니투데이 - 트럼프 '조지아 한국인 구금' 거론하며 H-1B 비자 필요성 주장
  3. 미주중앙일보 - 트럼프, 조지아 구금사태 반성? “기술 인재는 해외서 데려와야”
  4. 아주경제 - 트럼프 “해외 기술인력 데려와야”…조지아 사태 거론
  5. 연합뉴스 - “조지아 사태는 트럼프 경제정책 vs 이민정책 우발적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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